아이엠(i.M)택시를 운영하는 모빌리티 플랫폼 진모빌리티는 '사전확정요금제'를 23일 오전 4시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전확정요금제는 택시 출발 시점에 주행 요금을 미리 산정해 목적지까지 이동한 뒤 미리 확정했던 금액만 받는 제도로 요금 산정에는 GPS 정보 기반 시간, 거리, 속도 계산을 비롯해 최적의 운행경로, 실시간 정체 구간, 도로교통 상황이 반영된다. 즉시 호출을 포함, 아이엠택시의 호출 서비스 전체에 적용된다.

아이엠택시 앱 자동결제 등록 고객은 사전확정 요금을 탑승 전에 먼저 결제하고 미등록 고객은 탑승 종료 후 고지되는 확정 금액을 직접 결제하면 된다.

진모빌리티 관계자는 "약속된 요금으로 운행하는 사전확정요금제는 고객의 요금 신뢰를 높이고 요금 부담을 낮추며 국내 모빌리티 서비스가 한 단계 진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홍상수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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