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는 ‘무알코올 와인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충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와인을 즐기고 싶지만 알코올 섭취를 못하거나 술이 약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켜 줄 대안으로 제조됐다. 포도 파쇄물 또는 포도즙에 설탕을 첨가해 고당도 환경을 조성 후 효모 발효를 진행하는 방법으로, 알코올은 생성치 않으면서 향기와 생리활성을 높일 수 있는 조건을 설정했다.
유산균 발효 공정도 도입해 당도를 낮추고 유용한 생리활성 물질 및 와인 특성을 증대시키는 방법을 적용, 기능성과 기호도를 향상시켰다.
윤향식 와인연구소장은 “와이너리 농가 및 관련 가공업체에 기술이전을 통해 실용화 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청주/ 양철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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