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하(24·연수구청)가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문경장사씨름대회'에서 생애 첫 금강장사(90㎏ 이하)에 등극했다.
김태하는 25일 경북 문경시 문경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금강장사 결정전에서 최정만을 3-1로 꺾었다.
8강에서 정종진(울주군청)을 2-1로 물리친 김태하는 4강 상대인 신희호(증평군청)도 2-1로 제압한 뒤 우승 후보로 꼽힌 최정만과 붙었다.
첫판에선 최정만이 잡채기로 먼저 점수를 따냈지만, 김태하가 이내 잡채기로 응수해 균형을 맞췄다.
이어 김태하는 세 번째 판 또 한 번 잡채기로 최정만을 쓰러뜨리고 네 번째 판에선 들배지기로 우승을 확정했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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