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주민자치협의회 제17대 회장에 박건문 쌍봉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취임했다.

주민자치협의회는 최근 여수 디오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이·취임식을 열고 제17대 여수시주민자치협의회 집행부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취임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전상직 회장, 사회단체장, 24개 읍·면·동 자치위원장과 간사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자치분권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주민자치회의 격상된 역할과 기능에 맞는 활동으로 실질적인 주민자치가 구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주민자치협의회는 주민주도 자치활동, 자치박람회참여, 민간교류, 우수지역 견학을 통한 선진지 벤치마킹,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박건문 회장은 취임사에서 “주민주도 자치활동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정책을 찾아 토론하고 결정해, 해결방법을 찾아내한다”며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모아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해서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진정한 주민자치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축사에서 “지역 대다수의 현안이 주민으로부터 시작되는 주민자치의 시대로 시정과 주민을 연결해 주는 자치위원회의 가교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다”며 “사명감을 가지고 더욱 적극적으로 임해 주시고 주민자치위원들의 노력이 주민들의 삶에 질을 향상시키고 행복한 여수를 만들어 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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