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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아동복지관, 아동청소년 복합공간으로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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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아동복지관, 아동청소년 복합공간으로 새단장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3.03.03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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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상담소 설치·어린이도서관 등 입주
노원아동복지관 전경. [노원구 제공]
노원아동복지관 전경. [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노원아동복지관을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새단장했다고 3일 밝혔다.

중계동에 위치한 노원아동복지관은 연면적 912㎡에 지하 1층~지상 4층 건물로, 어린이도서관, 청소년 아지트, 대안교육기관 등 아동·청소년과 관련한 다양한 기관들이 입주해있다.

구는 작년 말 기존에 건물을 사용하던 드림스타트센터와 아동보호전문기관이 구청 안으로 이전하면서 공간을 재배치하고 노후화된 시설들을 정비하는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리모델링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시설 이전으로 인해 비어있는 3층과 4층을 아동청소년 전용 공간 ‘나봄’과 ‘네모’로 새롭게 꾸며 조성한 것이다.

3층에는 공공상담소 ‘나봄’이 들어섰다. ‘나를 봄, 나의 봄, 나아봄‘ 등 다양한 뜻으로 해석되는 상담소에서는 심리적 어려움을 가진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을 위한 무료 상담을 제공한다.

4층에는 아동전용공간 ‘네모’를 조성했다. 네모는 ‘내일도 모여 놀고 싶은 놀이터’라는 뜻을 가진 아이들의 문화공간으로 아이들에게 놀이, 휴식, 자율학습공간을 제공한다.

구는 앞으로 공간 운영에도 아동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아동운영위원회’를 조직하는 한편, 복지관 내 다양한 기관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교육, 복지, 진로, 문화 복합 공간으로써 기능할 수 있도록 ‘아동청소년협의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서울/김지원기자
kjw9190@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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