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립박물관은 전시, 연구 및 교육자료로 활용할 유물 수집과 함께 개인, 문화재 매매업자 등이 소유한 유물 구입 및 지역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유물을 기증기탁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지역에서 생산된 향토역사 유물 및 고고학 자료, 생활민속 자료 중 속초(고성·양양) 지역에서 행해지던 의식주 용품, 설악산·청초호·영랑호·온천 등 속초를 대표하는 문화관광 자원 자료, 농·산·어촌 생활 민속자료, 1950년대를 전후한 6·25 전쟁 및 피난 관련 자료 등이 구입 대상이다.
특히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시 승격 관련 사진, 영상, 기념품 등을 집중 수집할 예정이다.
유물 매도는 유물을 소장하고 있는 개인, 문중, 문화재매매업자 및 법인 등 누구나 가능하며 10월 31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유물매도 신청은 속초시청 및 속초시립박물관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유상양여희망서 등 관련서류를 내려받아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한편, 속초시립박물관에서는 속초시민 대상으로 유물기증과 함께 소장자료 매매를 희망하는 시민에게는 매매절차에 대해 도움을 줄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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