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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13개동 동·팀장 화상회의 정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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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13개동 동·팀장 화상회의 정례화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3.03.06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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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희 구청장 “수유동 재개발재건축 원활히 추진” 당부
이순희 구청장이 동·팀장을 대상으로 정례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강북구 제공]
이순희 구청장이 동·팀장을 대상으로 정례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강북구 제공]

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은 최근 구청장실에서 ‘현장중심 소통행정’을 위한 13개 동(洞)주민센터 동·팀장 화상회의를 주재했다.

6일 구에 따르면 민선8기부터 실시한 동·팀장 화상회의는 이 구청장이 지역 민원을 직접 빠르게 확인하고 동·팀장들과 활발히 소통하기 위해 먼저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매주 금요일 오전에 열리는 이 회의에서 동·팀장 및 간부 30여 명은 동별 사업과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구의 주요현안을 공유한다.

매월 첫 째와 세 째 주는 팀장이, 둘째와 넷째 주는 동장이 정례화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이 구청장은 먼저 “봄철 해빙기를 맞아 담장과 축대, 옹벽 등의 붕괴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주민 안전을 위해 골목 구석구석까지 철저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13개 동별로 주요사업과 현안을 경청한 뒤 각각의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민원 내용에 맞춰 부서간 유기적 협조와 빠른 대응을 주문했다.

수유동 재개발재건축 추진 상황을 점검한 이 구청장은 “조합이 결성된 뒤엔 주민 갈등이 심화되고 진행 정보가 미흡해 어려움을 겪기 마련”이라며 “구청장 직속 ‘재건축재개발 신속추진단’이 전문컨설팅과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 주민들이 원활하게 화합할 수 있도록 선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송중동 노후 담장들이 균열된 상황에 대해선 “날씨가 풀려서 빠르게 무너질 수 있으므로 긴급 보수공사를 진행하기 위해 안전 진단을 서둘러야 한다”고 지시했다.

아울러 동·팀장들에게 지역 축대 및 공용시설의 안전 상황을 꼼꼼히 점검할 것을 당부하며 “해빙기 안전관리를 빈틈없이 추진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서울/김지원기자
kjw9190@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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