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교육센터 개소·투자협약식 개최
강원도와 원주시는 6일 문막 강원테크노파크 원주벤처공장에서 ‘반도체 교육센터 개소식 및 투자협약식’을 개최했다.
반도체 교육센터는 다양한 교육수요에 대응하는 종합 반도체 교육기관으로 설립된다.
다양한 공정분석 장비를 구축해 설계과정부터 제작과정, 패키징 등 후공정 과정까지 반도체 산업 전반에 대한 맞춤 운영한다. 직접 실습할 수 있는 반도체 핵심 교육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비 200억 원, 지방비 260억 원 등 총 460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6년까지 교육센터 설립을 완료하고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정식 운영 전까지 강원테크노파크 원주벤처공장에서 임시운영에 들어간다.
개소식과 함께 글로벌 반도체 부품기업 인테그리스코리아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인테그리스코리아는 현 문막공장 부지에 추가 증설을 진행, 오는 7월 착공해 2024년 9월까지 증설을 마칠 계획이다.
원강수 시장은 “반도체 인력양성 기반 마련과 소부장업체의 유치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반도체 교육센터 개소식 및 투자협약식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나아가 반도체 대기업 원주 유치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김강태기자
kkt@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