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이병길 경기 여주농협조합장이 지역 농가와 조합원을 위한 일상업무에 발 빠른 행보를 보이면서 지역 사회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여주농협은 최근 대왕님표 여주쌀 판매확대와 브랜드 명성을 높이고자 여주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계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첫날에는 강천지구 이화영 상담소장, 둘째 날은 여주지구 박지윤 상담소장이 교육을 맡아 진행됐다. 

특히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영농자재지원 발대식과 농협 임직원들로 구성된  ‘여주농협 함께 나눔 봉사단’을 결성했다.

영농자재지원단은 계절적으로 수요가 집중되는 각종 영농자재를 적기에 공급하고 조합원이 원하는 상품을 저렴하고 질 좋은 자재로 공급하며, 영농자재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한 지도를 통해 농민조합원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영농활동을 영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만40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 조합원  1466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무료 종합건강검진은 서울 다온검진센터와  여주세종병원으로 확대해  농번기에 접어들기 전 조합원들이 원하는 검진센터를 직접 선택하고 서울의 경우 직원인솔을 동반한 차량운행 서비스를 통해보다 편안한 검진을 지원하고 지정된 검진센터가 아닌 조합원이 평소 이용하는 전속병원 등에서 수검하는 경우, 영수증 제출 시 20만 원까지 검진비를 보전해줌으로써 실질적인 복지 증진이라는 조합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병길 조합장은 “재배기술과 농업정보를 제대로 알지 못하면 농사에 실패 할 확률이 크다며 코로나 규제가 풀리고 강사와 직접 만나 배우고 질문하면서 나름의 노하우를 정립하는게 이번 교육의 가장 큰 의미”라며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농협 임직원들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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