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정선국유림관리소, 정선소방서, 정선경찰서, 한국전력공사 정선지사, 군 의용소방대연합회, 전국이통장연합중앙회 정선군지회 등 13개 기관·단체와 합심해 봄철 산불방지 총력 대응에 나섰다.
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의 효과적인 예방과 신속한 진화를 위한 2023년 산불방지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민·관·군이 함께 나서 산불 예방대책을 강구해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기관별 역할과 구체적인 협조체계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민·관·군이 함께 나서 그간 산불발생의 다양한 정보 분석과 원인별·맞춤형 예방활동을 강화해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 차단하는 한편,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원홍식 부군수는 “산불방지는 종합적 행정업무로서 범군민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유관기관·단체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산불의 철저한 예방과 조기 진화에 앞장서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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