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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산림조합 조합장 이·취임식…문진한 신임조합장 "발전된 산림조합 거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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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산림조합 조합장 이·취임식…문진한 신임조합장 "발전된 산림조합 거듭"
  • 서산/ 한상규기자
  • 승인 2023.03.2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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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 19대 김원균 조합장, 지체장애인 위해 市에 1천만원 지정 기탁
취임사하는 문진환 제20대 산림조합장
취임사하는 문진환 제20대 산림조합장

충남 서산시산림조합은 전날 서산 행복한 웨딩홀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 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장 이·취임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19대 김원균 조합장은 이임사에서 “저는 이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 한다. 산림조합은 제 삶의 전부였다. 지난 1993년에 조합원 여러분께서 40대 청년인 저를 믿고 조합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30여년 동안 산림의 가치와 산림조합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한평생을 바쳐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우리 조합에도 새로운 리더가 필요하다고 느꼈다”면서 “오늘 취임하는 문진환 조합장은 산림에 대한 전문지식과 실무를 겸비하고 조합원들과 소통할 줄 아는 산림경영전문가인 동시에 제가 아끼고 사랑하는 동지이자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이임사하는 김원균 제19대 산림조합장
이임사하는 김원균 제19대 산림조합장

문진환 조합장은 취임사를 통해 “김원균 조합장은 산림조합 창립 이후 전국 최다선 조합장으로 청춘을 산림조합에 몸담아 많은 업적과 발자취를 남기신 제가 가장 존경하는 분이다. 이제 김 조합장님께서 이뤄 놓으신 산림녹화와 산림조합의 다져진 기틀을 기반으로 당당하게 신뢰받고 발전된 산림조합으로 거듭 발전시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조합 운영 소신에 대해서는 첫째, 산주와 조합원들의 만족 실현을 위한 산림조합을 운영하겠으며 둘째, 경제 및 금융사업을 활성화 시키겠다. 그리고 셋째로 산림조합의 근간이 흔들리지 않도록 조직 인프라 구축과 안정적인 산림조합 운영을 위한 임직원 역량 및 조직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김 조합장은 이날 지체장애인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사비로 1,000만 원을 서산시에 지정 기탁했다.

왼쪽부터 제19대 김원균 조합장 부부, 문진환 제20대 산림조합장 부부
왼쪽부터 제19대 김원균 조합장 부부, 문진환 제20대 산림조합장 부부

[전국매일신문] 서산/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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