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막동천폭포 인근서 산수유 등 8060본 식재
"다양한 볼거리제공·미세먼지 저감 효과 톡톡"
"다양한 볼거리제공·미세먼지 저감 효과 톡톡"
경기 군포시가 제78회 식목일을 앞두고 22일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철쭉동산과 초막골생태공원 초막동천폭포 사이의 임야에서 하은호 시장과 국회의원, 시·도의회 의원 등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수유와 팥배나무, 영산홍, 자산홍 등 8060본의 나무를 심었다.
참석자들이 ‘산불예방’ 문구가 새겨져 있는 어깨띠를 착용하고, 산불예방 홍보활동도 같이 진행했다.
이날 심은 영산홍과 자산홍은 8000본으로 기존 철쭉동산의 철쭉류들과 함께 철쭉의 아름다움을 시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산수유와 팥배나무 60본도 같이 식재해 다양한 볼거리 제공 및 미세먼지 저감 등 공익적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식목일 기념행사를 통해, 미세먼지와 폭염, 도시열섬화 등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도시숲 조성 및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증진을 목표로 일상에서의 나무심기 실천을 적극 유도해나갈 방침이다.
하은호 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 나무를 심고 잘 가꾸는 것을 시작으로 풍요로운 산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면, 결국 이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군포/ 이재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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