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경찰서. [연합뉴스]](/news/photo/202303/948125_638718_814.jpg)
성매매를 미끼로 40대 남성을 모텔로 유인해 때리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고교생 등 10대 8명이 검거됐다.
27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6일 오전 채팅앱으로 알게 된 40대 남성을 성매매를 조건으로 관악구 봉천동의 한 모텔로 유인해 집단 폭행하고 휴대전화로 5100만 원을 이체받은 혐의(특수강도)를 받는다.
피해자 신고를 받은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범행 당일 봉천동 오피스텔과 동작구 사당동 등의 은신처에 있던 이들을 모두 붙잡았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해 해당 피해자도 성매매 혐의로 입건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김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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