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임진왜란 계사년 진주성전투 423주년을 맞아 진주성에서 우리 역사 바로 알기의 일환으로 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진주성 역사체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9개월 동안 유치원, 초·중·고등학생,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주 1회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진주성 역사체험 프로그램은 전문 관광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공북문, 김시민장군 동상, 임진대첩 계사순의단, 촉석루, 의기사, 국립진주박물관 등 진주성 역사 현장을 둘러보고 이에 대한 역사적 기록과 사연 등 상세한 설명을 듣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진주성을 막연하게 알았던 시민들이 진주성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 함양과 겨레의 문화재에 대한 자긍심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체험학습 프로그램과 관련된 사항은 진주시청 진주성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