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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지역 대학 학생대표와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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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지역 대학 학생대표와 간담회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3.03.31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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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록 구청장, 구정 비전 직접 소개
노원구 6개 대학 총학생회 간담회 모습. [노원구 제공]
노원구 6개 대학 총학생회 간담회 모습. [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최근 지역 내 6개 대학의 총학생회 임원단을 초청해 구정 비전을 공유하고 대학 현안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구에는 서울과기대를 비롯해 7개 대학이 소재하고 있다. 또한 청년 인구가 13만5천여 명으로 구 전체 인구의 약 27%를 차지하고 있어, 구는 지난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청년정책과’를 신설하고 일자리, 주거, 문화,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오승록 구청장은 구의 대표 4대 축제(불암산 철쭉제, 수제맥주축제, 탈축제, 달빛산책)와 3대 음악회(벚꽃음악회, 수락산 선셋음악회, 경춘선 가을음악회)를 소개하며 “관학의 벽을 허물고 노원 청년만의 문화예술 씬(scene)을 만들어달라”며 젊은 문화도시 노원을 위한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강동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학생회장은 “노원청년정책아카데미와 청년정책거버넌스에 오랜 기간 참여해와서 우리 지역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청장님의 비전 발표를 직접 들으니 앞으로의 노원구 미래에 더 큰 기대를 갖게 됐다”며 감상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서 각 대학들의 현안과 건의사항을 듣고 총 11개 부서장이 직접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교내 소식뿐만 아니라, 구정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교내‧외 시설 구축, 마을버스 운영, 대학-여가시설 제휴 등 청년들의 시선에서 본 동네 곳곳의 소식들이 공유됐다. 부서별로 학생대표와 함께 현장을 방문해 확인하고 점검 결과를 토대로 적극 행정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더 나아가 구는 내달 각 대학 총학생회와 협약을 맺고 상호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서울/김지원기자
kjw9190@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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