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소액생계비 대출 1주일 만에 5499건 신청…35억 규모
상태바
소액생계비 대출 1주일 만에 5499건 신청…35억 규모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3.04.02 1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민금융진흥원, 대출한도 100만 원...연 15.9%
소액생계비(긴급생계비) 대출 상담 및 신청이 시작된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중구 중앙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대출 상담 안내문이 놓여있다. [연합뉴스]
소액생계비(긴급생계비) 대출 상담 및 신청이 시작된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중구 중앙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대출 상담 안내문이 놓여있다. [연합뉴스]

서민금융진흥원은 소액생계비(긴급생계비) 대출 출시 일주일 만에 5천499건이 신청됐다고 2일 밝혔다.

소액생계비 대출은 대부업조차 이용이 어려워 불법 사금융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도 100만 원을 신청 당일 즉시 지급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27일 출시됐다.

대출 한도는 100만원으로 최초 50만원을 빌려주고 이자를 6개월 이상 성실하게 상환하면 추가 대출을 해준다.

대출 금리는 연 15.9%이며, 금융교육을 이수하고 성실 상환 시 연 9.4%까지 낮아진다.

평균 대출 금액은 64만 원 수준으로, 총금액은 35억1천만 원이다.

대출금액이 50만 원인 건은 3천874건, 병원비 등 자금 용처가 증빙돼 50만 원을 초과해 대출이 이뤄진 건은 1천625건이었다.

전체 대출 상담 건 중 채무조정 상담 신청 2천242건, 복지 연계 1천298건, 취업 지원 583건, 휴면예금 조회 593건 등 복합상담이 지원됐다.

[전국매일신문] 김지원기자
kjw9190@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