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와 연천군은 4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연천군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과 김덕현 연천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의 성공적인 포문을 열기 위한 상호 기부행사 및 대표 답례품 교환이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지난 2009년 체결한 협약 중 체육 분야 협력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내용을 추가,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측은 공무원 상호기부, 지역축제 교차방문 홍보 등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분위기를 이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향후 교육, 문화, 체육, 경제 등 각 분야의 행정 우수사례를 교류하고 공동성장을 위한 정책 사업을 적극 발굴 및 추진하는 것에도 뜻을 모았다.

박형덕 시장은 “밀접한 경제 생활권인 연천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협약체계를 구축, 제도를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진데 의미가 크다”면서 “동두천시와 연천군의 고향사랑기부제가 안착해 지방재정 확보는 물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덕현 군수는 “인접한 연천군과 동두천시는 공동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이 가능하며, 특히 고향사랑기부제 상생발전 협약을 통해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한다면 긍정적인 파트너십으로 함께 성장하는 협약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동두천/ 진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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