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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특산물 유통 활성화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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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특산물 유통 활성화 '안간힘'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6.04.11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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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정선군과 포항,구미,울산 강원도민회가 지역 농·특산물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정선농협(조합장 김영남)이 지리적표시 인증품으로 등록된 정선찰옥수수가 3개 강원도민회에 납품된다.
 10일 군에 따르면 정선농협과 재포항 강원도민회, 재구미 강원도민회, 재울산 강원도민회는 최근 정선농협 회의실에서 정선찰옥수수 직거래 협약을 체결했다.
 정선군과 정선농협, 강원도민회는 농·특산품 판매 촉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민회별로 1000접씩 총 3000접을 구매하기로 결정하고 정선농협은 청정 정선의 고랭지 찰옥수수를 수확철에 3개 도민회에 30만개(1억 2000만원 상당)를 공급하게 된다.
 또한 정선농협에서는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고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 할 수 있도록 찰옥수수를 비롯해 토마토, 고랭지 배추, 건고추, 단호박, 잡곡 등 300여 농가를 대상으로 70억 상당의 농산물 계약재배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계약된 농산물에 대해서는 강원연합사업단 및 중앙회안성물류센터, 창과사업단 등을 통해 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이번 직거래 협약으로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영남 조합장은 “농가의 안정적 농산물 생산과 농가 소득보장을 위해 찰옥수수는 물론 산나물, 황기 등 농·특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대도시 유통망과 판로 대책 방안 모색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맛과 품질이 뛰어난 정선 찰옥수수는 옥수수 차, 옥수수 빵, 범벅, 올챙이 국수, 냉면, 쿠키 등 다양한 식재료로 많이 활용되고 가운데 여름철 웰빙식품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정선 찰옥수수가 소비자 인지도와 브랜드 신뢰도 상승으로 농산물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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