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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서부·결성면 산불 피해조사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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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서부·결성면 산불 피해조사 본격 착수
  • 홍성/ 최성교기자
  • 승인 2023.04.09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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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별 분담조 편성…축사·가축·주택·건축물 등 합동조사
홍성군보건소, 주민 2차 피해 우려 진료·상담 지원센터 개소
강원 홍성군이 서부·결성면 일대를 덮친 초대형 산불의 피해 상황을 세밀히 파악하기 위한 피해조사가 지난 6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홍성군 제공]
강원 홍성군이 서부·결성면 일대를 덮친 초대형 산불의 피해 상황을 세밀히 파악하기 위한 피해조사가 지난 6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홍성군 제공]

충남 홍성군이 서부·결성면 일대를 덮친 초대형 산불의 피해 상황을 세밀히 파악하기 위한 피해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9일 군에 따르면 9일까지 산불 피해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칠 계획이며 추후 조속한 재난복구와 현장 수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부·결성면 피해지역에 공공 및 사유재산의 세밀한 조사를 위해 군은 군청 전 실과를 동원해 서부면과 함께 마을별(28개) 분담 조를 편성했으며, 축사·가축, 주택·건축물, 산림·임산물 등 11개 세부 분야별 조사 위해 안전관리과를 총괄부서로 업무 연관성이 있는 부서들과 합동조사반을 구성했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58조와 동법 제67조에 따라 추진하는 이번 조사는 피해가 축소되는 일이 없도록 면밀히 조사하고 국가재난 안전관리 시스템(NDMS)에 입력돼 관리할 예정이다.

한편 홍성군보건소는 산불로 인한 호흡기 질환, 심리적 트라우마 등 주민 2차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서부보건지소에 지난 7일부터 ‘서부면 산불 피해지역 주민 진료·상담 지원센터’을 마련해 재난 의료 대응에 총력을 가한다는 방침이다.

서부보건지소에 마련된 지원센터는 평일과 주말 오전 9시 30분부터 15시까지 운영된다. 서부보건지소 방문이 어려운 산불 피해 주민은 남당보건진료소 및 판교보건진료소에서도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주민 재난 심리지원을 위해 정신건강전문요원을 투입 정신건강평가, 스트레스 측정, 재난심리회복, 우울증, 스트레소 해소 등 개별 상담을 제공하고,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임상자문의를 통해 전문의료기관 치료지원을 연계 운영한다.

[전국매일신문] 홍성/ 최성교기자 
sg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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