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국도38호선 삼척 도계-신기~미로 도로건설공사의 미 개통 구간(3.1㎞)에 대한 공사를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9일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감사원 사전컨설팅 및 기재부 총사업비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사업인정사업 협의를 거쳐 최근 도로구역 결정(변경)고시(2023년 3월7일)를 완료했다. 

공사가 착수되면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선형변경 구간 편입 토지에 대해서는 신속히 보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보상 지연 필지는 토지 수용절차를 진행한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보상이 필요없는 국유지 구간부터 공사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정의경 청장은 “국민 불편이 지속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공사가 원활히 진행돼 개통 시기를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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