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소무의도에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활동은 중구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이 연합해 방충망 교체, 이·미용(커트, 펌, 염색), 손 마사지 활동을 전개했다.
각 파트별로 진행된 활동에는 센터 직속봉사단체인 수리특공대 봉사단원들이 주축이 돼 각 가정을 돌며 방충망을 설치했다. 이어 주민들을 위한 이·미용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했으며 순서를 기다리는 어르신들이 무료하지 않도록 손 마사지와 말벗 봉사활동도 같이 했다.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소무의도 주민을 위한 이·미용 봉사활동, 에어컨 점검 및 수리, LED등기구 설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수요를 조사해 이번 방충망 설치도 진행하게 됐다.
방충망 설치를 받은 한 어르신은 “매년 여름철 모기가 많아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자원봉사센터에서 방충망을 설치해 줘 이번 여름은 마음 편히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나래봉사단 박순남 회장은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사나래봉사단원 덕분에 의미 있는 재능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여건이 된다면 더 많은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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