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산림산업조사(시범) 결과 발표
산림청의 2021년 산림산업 전체 매출액이 161조 원으로 집계됐다.
13일 산림청에 따르면 산림산업 특수분류에 따른 산림산업조사(시범)를 실시한 결과, 2021년 전체 매출액은 161조 원, 사업체 16만 개, 종사자 61만 명으로 나타났다.
2022년 산림산업조사는 올해 실시할 본조사에 앞서 시범조사로 진행됐으며, 산림산업이란 임산물 등 산림자원의 조성, 관리, 이용에 관한 경제적 활동 결과와 이에 재화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을 의미한다.
산림산업 특수분류 제정 전 산림산업은 표준산업분류에 의한 4개 분류(영림업, 벌목업, 임산물채취업, 임업서비스업)로 규정되어 목재산업, 산림휴양 등의 다양한 산림산업을 설명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조사 결과 2021년 국내 산림산업 사업체는 16만 개, 종사자는 61만 명, 총매출액은 161조 원으로 나타났다.
6개 대분류에 의한 세부 결과를 살펴보면 산림산업 매출액은 ‘임산물 도소매, 운송 서비스업’ 분야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으며, 임산물 가공·제조업이 그 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선미 산림빅데이터팀장은 “과거 임업 국내총생산(GDP)에 국한돼 있었던 산림산업 규모를 산림산업조사를 통해 처음 제대로 파악할 수 있었다”면서 “산림산업조사의 통계 품질을 고도화해 정책 활용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국가승인통계 지정 등 행정절차를 통해 신뢰성 있는 통계 작성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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