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는 13일 ‘요천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 사업은 치수, 이수, 수질, 생태 등 다양한 사업을 지역발전과 연계된 패키지 사업으로 일원화해 안전하고 깨끗한 친수공간 등을 조성한다.

국가하천 요천에 국비 244.5억 원을 포함, 총 489억 원을 투자해 도심구간의 친수공간을 활용하고 홍수예방 및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수변문화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공모사업 선정이후 제안서 평가 절차를 거쳐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를 수행하는 우수한 용역업체를 선정하고 용역을 착수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연계사업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앞으로 과업을 추진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보고회 결과와 중앙부처 사업 추진 동향 등을 종합해 ‘요천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거버넌스’ 위원들에게 과업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사업계획을 다듬는다는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남원/ 오강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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