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석장리박물관 일원에서 진행
충남 공주시는 선사문화축제인 '공주 석장리구석기축제'가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공주석장리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석장리 탐험가 구석기 모험기’라는 주제로 구석기 문화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석장리박물관 잔디광장에서는 구석기를 테마로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구석기 체험이 펼쳐진다. 뗀석기와 나무를 엮어 멋진 사냥도구인 ‘돌창’을 만들어보거나 다양한 재료로 불을 지펴보고 가죽벽화 그리기, 흑요석 석기 만들기, 구석기 사냥꾼 바람개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이 외에도 고기 꼬치, 감자, 옥수수 등을 불에 직접 구워 먹는 '구석기 음식나라' 체험이 가능하며 구석기 사냥꾼 활쏘기 체험. 가족과 함께 막집을 만드는 이색 체험도 할 수 있다.
한편 석장리박물관에서는 ‘선사예술가’를 주제로 세계 유명 구석기 벽화 특별 전시가 열린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는 교과서로 막연하게 익히던 구석기 시대의 삶을 생생하게 체험해볼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의 장”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공주/ 유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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