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청 소속 영암군민속씨름단이 강원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평창 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회 4일차 금강장사(90kg이하) 결정전에서 영암군민속씨름단의 주장이자 팀 내 최다 타이틀 보유자인 최정만 장사는 이주용(부산갈매기)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올해만 2번째 장사에 오르며 개인 통산 17번째 금강장사에 등극했다.
다음날 열린 한라장사(105kg이하) 결정전에선 같은 팀 최성환 선수를 이기며 차민수 장사가 우승을 확정했다. 대회 마지막 날 김민재 장사의 백두급(140kg이하) 4위와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하며 총 70회의 우승(장사 58회, 전국체전 금메달 4개, 단체전 8회)을 기록했다.
김기태 감독은 “항상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시는 영암군민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영암/권상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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