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최근 관내 5개 기업·기관과 함께 ‘기업 연합 나무 심기(식목)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종국제도시 내 미단시티 근린공원에서 진행된 행사는 ‘자원봉사와 함께하는 ’그린상륙작전V‘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2021년 미단시티 제7호 공원 이팝나무 묘목 식재를 시작으로 올해 3년째 진행하고 있다.

인천공항시설관리(주) 행복나눔봉사단, 하늘누리봉사단, 중구체육회, 인천공항에너지(주), 현대백화점 면세점 인천공항점, 그랜드 하얏트 인천점의 직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부족한 녹지공간 확보와 미세먼지 저감 효과 차원에서 벚나무 100그루를 심었다.

인천공항시설관리(주) 신현제 과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뜻깊은 행사에 직원들과 함께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밝혔다.

활동을 담당한 조진희 사회복지사는 “최근 충남·강원 산불피해로 훼손된 산림의 회복과 아름다운 자연을 지키기 위해서는 나무 심기 및 숲 가꾸기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배동수 센터장은 “이면지 새 활용 노트 만들기, 페트병 뚜껑 모으기, 폐지 나눔, 양말목 활용 생활용품 만들기, 플로깅 활동 및 환경보호 캠페인 등 자원재순환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소개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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