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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사이버 보안 인재 세종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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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사이버 보안 인재 세종에 모인다
  • 세종/ 유양준기자 
  • 승인 2023.04.19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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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테온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내달 11일~12일 개최
학술대회·국제 해킹대회 우승자 강연·워크숍 등 다양
2023 핵테온 세종 포스터. [세종시 제공]
2023 핵테온 세종 포스터. [세종시 제공]

‘2023 핵테온 세종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및 컨퍼런스’가 내달 11일부터 12일까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세계 각국 대학생이 참여하는 사이버보안 경진대회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최신 기술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학술대회(컨퍼런스) 등으로 구성된다.

앞서 지난 3월 25일 온라인방식으로 열린 예선전에서는 전 세계 19개국 106개 대학, 256개 팀 898명의 대학생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예선 결과 한국, 미국, 중국, 인도, 베트남 등 7개국 상위 50개 팀 196명이 1차 관문을 통과해 내달 11일 총 6500만 원의 상금을 놓고 본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본선 경기는 문제풀이 방식과 ‘실시간 서버 공격’ 혼합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실시간 서버 공격 방식은 대회를 위해 준비한 서버의 취약점을 공격해 점수를 획득하는 버그바운티 방식으로, 대회 참가자에게도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함께 열리는 학술대회에서는 ▲동형암호기술 ▲인공지능(AI) 보안관제 ▲스마트모빌리티 ▲자율주행 기술 ▲챗지피티(ChatGPT) 등 최신 기술과 관련한 국내외 최고 수준의 전문가 강연이 마련돼 있다.

국제 해킹대회 우승자 등 초청 강연과 대회기간 ▲정보통신기술(ICT) 기업기술(제품)전시회 ▲청년인재 채용박람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정보보호학회 양자보안 워크숍, 물리보안(CPS) 세션 ▲과학기술정보보호협의회 ▲지능형도시 전국지자체 간담회도 진행돼 관‧학‧연 관계자들이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대회를 세종형 사이버보안 인재 발굴과 사이버보안 중심의 기회발전특구 지정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글로벌 사이버보안 도시 육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yjyou@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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