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위험·생활밀집시설 109개소 실시
전남 순천시는 오는 6월 16일까지 노후·위험시설, 생활밀집시설 7개 분야 109개소 시설물에 대해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사고 발생 시설 유형을 반영, 산사태 취약지역, 교량, 건설공사장, 농어촌 민박, 출렁다리 등이 포함, 유관기관, 안전관리 자문단, 민간전문가 등이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육안이나 일반장비로 점검이 곤란한 시설물은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점검한다.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결함 등 위험요인이 발견된 시설물은 정밀안전진단 및 보수보강 등 후속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 자율점검 실천을 통한 안전문화 운동도 확산시킬 계획이다. 위험이 우려되는 시설물에 대해 주민이 직접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점검을 신청하면 전문가가 안전 점검을 시행하는 주민점검신청제를 운영하며, 가정 및 다중이용시설 관리주체가 전기, 가스, 소방 등 스스로 안전 여부를 점검할 수 있도록 안전 점검표를 배부할 계획이다.
김경만 안전총괄과장은 “집중안전점검을 통하여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발견하여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고 위험이 없는 일류 안전도시 순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안전문화 확산 및 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길원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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