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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달팽이 사회적협동조합, 발달장애인 가족휴식지원 수행기관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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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달팽이 사회적협동조합, 발달장애인 가족휴식지원 수행기관에 선정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3.04.19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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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달팽이 사회적협동조합 제공]
[민달팽이 사회적협동조합 제공]

인천 남동구 소재 장애아동학습 전문교육기관인 민달팽이 사회적협동조합(대표 배경숙)이 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2023년 인천시 발달장애인 가족휴식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가족휴식지원사업은 24시간 지원이 필요한 발달장애인의 양육으로 인한 부모의 심리적 부담, 비장애 형제자매의 스트레스 등 가족 붕괴의 위험 상황에 놓인 발달장애인 가족의 양육부담을 줄이고, 가족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휴식, 여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비스 이용 때 발달장애인의 일시적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이달부터 12월까지이며 총 사업비는 8600여만 원이다. 지원 대상은 인천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및 그 가족이며, 가족캠프, 테마여행, 자율여행 중에 1가지만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가족캠프는 휴양 중심의 힐링캠프로, 1박2일 동안 경기 가평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접수는 6월부터 진행된다. 테마여행은 문화체험 위주의 역사탐방이며, 10월 초 경상북도 경주에서 2박3일동안 함께 하며, 접수는 9월께 진행 예정이다.

자율여행의 경우, 발달장애인 가족 스스로 여행을 계획하고 진행하는 것으로, 5월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자율여행의 지원금은 1인당 당일 7만5000원, 1박 15만 원, 2박 24만 원이다. 초과되는 비용은 참여자가 각자 부담한다.

민달팽이 사회적협동조합 문상희 전무이사는 “이번 가족휴식지원사업을 통해 인천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및 그 가족들이 정서적 안정을 찾고, 가족 간의 관계 개선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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