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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천 지방정원으로 탈바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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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천 지방정원으로 탈바꿈된다 
  • 한영민기자
  • 승인 2023.04.2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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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조성예정지 승인···광명·안양·군포·의왕 공동 추진
정원관리센터·어르신 쉼터·수생식물정원·억새정원 등
경기도 안양천 일대가 지방정원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안양시 제공]
경기도 안양천 일대가 지방정원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안양시 제공]

경기도 안양천 일대가 지방정원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도는 지난 21일 산림청으로부터 광명시, 안양시, 군포시, 의왕시 등 4개 시를 관통하는 경기도 안양천 일대가 지방정원 조성예정지로 승인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방정원으로 지정되면 해당 지자체가 직접 관리를 하며 도로·하천으로 인해 단절된 구역을 연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도 지방정원은 양평 ‘세미원’ 뿐이다.

안양천 지방정원은 면적 39만 7520㎡, 연장 28.8㎞로 광명시, 안양시, 군포시, 의왕시가 공동으로 조성한다. 

4개 도시의 구간길이 및 주요 계획은 ▲광명시(9.5㎞) 정원관리센터·정원 놀이터·허브정원 ▲안양시(12.2㎞) 어르신 쉼터·벽면녹화 ▲군포시(3.6㎞) 수생식물정원 ▲의왕시(3.5㎞) 억새정원 등이다.

이들 시는 이번 승인에 따라 지방정원 조성공사를 위한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향후 도로부터 정원조성계획을 승인받아 정원 조성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는 2026년부터는 지방정원 운영을 시작해 2028년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조성으로 정원도시 브랜드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방문객 유치와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설종진 도 정원산업과장은 “여가·문화가 공존하고 도시·정원·하천이 조화로운 차별화된 지방정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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