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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서부면 이재민 공공임대주택 첫 입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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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서부면 이재민 공공임대주택 첫 입주한다
  • 홍성/ 최성교기자 
  • 승인 2023.04.2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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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공공임대주택 입주 예정
조립주택 전기·수도 등 기반조성 박차
홍성군청사 전경. [홍성군 제공]
홍성군청사 전경. [홍성군 제공]

충남 홍성군 서부면 일대의 대형 산불로 대피소 생활을 하던 이재민이 공공임대주택에 첫 입주한다. 

27일 군에 따르면 서부면 문화누리센터 이재민 보호센터에 대피해 생활하던 수급자 이재민 1가구가 28일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공공임대주택(LH)에 입주하며, 공공임대주택 입주를 희망한 이재민 1가구는 5월경 입주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홍성군사회복지협의회 및 지역 기업들은 이재민을 위해서 밥솥, 그릇, 쌀 등을 포함한 생필품 꾸러미를 지원했으며 군 자원봉사센터는 입주 전 청소 지원과 이사물품 등을 수송했다.

서부면 산불로 발생한 이재민은 53가구 91명으로 거주시설 복구방안을 수요 조사한 결과,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지원에 31가구(32동* 4인 이상 1동 추가), 공공임대주택 입주 지원 2가구, 기타 지원에 20가구로 나타났다.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은 27㎡ 규모로 싱크대, 붙박이장, 신발장, 냉난방기 등이 갖췄으며, 이재민의 신속한 입주를 위해 사전 제작을 의뢰했다.

군은 지난주부터 피해 주택 철거 및 조립주택 설치를 위한 전기, 수도 등 기반시설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모든 이재민 가구를 5월 말까지 삶의 터전으로 복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용록 군수는 “모든 이재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홍성/ 최성교기자 
sg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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