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부터 사진 5000장·영상 67편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지난달 1일부터 영등포구청 홈페이지 내 ‘아카이브 영등포’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아카이브 영등포’는 1950년부터 현재까지 영등포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 두 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다. 그간의 방대한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수집 및 보존, 관리하고 풍성한 콘텐츠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한다.
사진은 영등포 화보집, 드론 사진, 역사, 사계(공원), 문화예술 축제, 각종 시설 등 구가 보유한 전체 22만장 중 약 5,000장이, 영상은 역사 관련 콘텐츠 등 67편이 선별·게시됐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업로드해 모두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 아카이브는 영등포의 특성과 매력을 살펴볼 수 있는 ▲영등포의 옛 모습이 담긴 흑백 사진(1990년대 이전) ▲그 시절, 구민들의 생활·문화가 엿보이는 사진(1990년~2000년대) ▲고화질로 촬영한 각종 시설과 공원, 건물 사진(2010년대 이후) 등으로 구성된다.
영상 아카이브는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된 ▲우리 동네 이야기 ▲영등포구 영상백서 ▲역사 채널 Y ▲한강의 사계 ▲역사 기록 등이 업로드되어 있다. 또한 영등포의 각종 홍보 영상, 드론 영상으로 제작한 ‘하늘에서 바라본 우리 동네’ 등 흥미로운 영상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아카이브 내 저작물은 출처 표시, 상업 이용 금지, 변경 금지 조건을 지키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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