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이달 각종 체육대회가 잇따라 열린다고 3일 밝혔다.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삼척시 복합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제2회 동해왕 이사부장군기 강원도게이트볼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18개 시·군 72개 팀 500여 명의 강원도 게이트볼 동호인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경기방식은 예선리그, 토너먼트로 진행하여 우승팀을 결정한다.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는 삼척 죽서정에서 ‘제37회 회장기 전국 궁도대회’가 열리며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는 ‘제11회 삼척해양레일바이크배 강원도 동호인 클럽 축구대회’가 삼척시 복합체육공원 축구장 외 2개 구장에서 43팀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또한 오는 21일 삼척 엑스포광장에서 삼척 출신 황영조 선수의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제패를 기념하는 ‘제27회 삼척 황영조 국제 마라톤 대회’가 강원일보사와 전국마라톤협회 주관으로 열린다. 대회에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 등 5,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각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체육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고 삼척을 널리 홍보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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