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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동화동 작은도서관 재단장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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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동화동 작은도서관 재단장 개관
  • 임형찬기자
  • 승인 2023.05.04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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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기존 2배 이상 확장·커뮤니티 공간 새로 마련
테라스에 화초 식재·캠핑의자 설치…힐링공간 조성
서울 중구 주민들이 재단장 개관한 동화동 작은도서관에서 독서를 즐기고 있다. [중구 제공]
서울 중구 주민들이 재단장 개관한 동화동 작은도서관에서 독서를 즐기고 있다. [중구 제공]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4일 동화동 작은도서관이 24년 만에 재단장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동화동 작은도서관은 지난 1999년 동주민센터에 조성됐지만 최근 노후화, 장서 증가로 인한 열람공간 부족 등으로 재단장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구는 사업비 4억 9000여 만원을 투입해 올 1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벌이면서 로비 등 인접 공용공간 일부를 도서관 부지로 포함시켜 도서관 규모를 기존 2배 이상인 247㎡로 확장했다. 이를 위해 로비 등 인접 공용공간 일부를 도서관 부지로 포함시켰다.

외부 테라스와 열람실을 가로막고 있던 벽면을 척거한 자리엔 통창을 설치해 공간의 개방감을 높였으며 테라스엔 각종 화초류를 심고 캠핑 의자와 테이블 등을 설치해 '도심 속 작은 숲' 힐링 공간을 조성했다.

커뮤니티 공간도 새로 마련돼 도서 열람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활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동화동 주민에게 이처럼 멋진 공간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동화동 작은도서관이 단순히 책 읽는 공간을 넘어, 주민에게 쉼을 선사하고 문화를 즐기며 생각과 마음을 키울 수 있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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