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한강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고양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께 경기 고양시 김포대교 서울 방향 600m 한강 수면에 시체가 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구조대가 시신을 수습했다.
조사 결과 지난 1일 지인들에게 "죽으러 간다"는 문자메시지를 남기고 사라진 40대 남성 A씨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을 의심할 만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고양/ 임청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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