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오는 19일 강원 삼척해수욕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삼척시립합창단 기획 공연 '본 윌리엄스, 바다 교향곡'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2023년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출연진으로는 삼척시립합창단, 강릉시립교향악단, 하남시립합창단 등 3개 단체와 바리톤 김태일, 소프라노 최정원 등 157여 명이 참여해 합동 공연으로 약 90분 동안 진행된다.
작곡가 본 윌리엄스의 ‘바다 교향곡’은 “교향곡 1번 ‘바다’”라고도 불리고 바다를 상징하며 죽음을 극복하고 승리하는 인간 정신과 영적인 경험을 주제로 한 대서사시다. 총 4악장으로 구성돼 있고 제1악장은 ‘모든 바다와 모든 배의 노래’, 제2악장은 ‘밤에 혼자 바닷가에서’, 제3악장은 ‘파도’, 제4악장은 ‘탐험하는 사람들’로 악장마다 제목을 지니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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