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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 잉글랜드 축구기자협회 '올해의 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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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 잉글랜드 축구기자협회 '올해의 선수' 선정
  • 김나현기자
  • 승인 2023.05.13 1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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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홀란 [연합뉴스]
맨체스터 시티 홀란 [연합뉴스]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의 '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노르웨이)이 잉글랜드축구기자협회(FWA) '올해의 남자 축구 선수'로 뽑혔다.

FWA는 12일(현지시간) "홀란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82%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부카요 사카(아스널)를 제치고 역대 가장 큰 표 차로 승리했다"고 덧붙였다.

FWA는 잉글랜드 프로축구를 대상으로 1947년부터 올해의 선수를 선정하고 있다.

홀란은 올 시즌 리그 32경기에서 35골을 터뜨리며 단일 시즌 최다 골 신기록을 세웠다.

리그 이외 경기까지 더하면 홀란은 이번 시즌 공식전 46경기에서 51골을 넣었다.

리그에서 35골,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골, 리그컵 1골, 유럽축구연맹(UEFA) 경기 12골 등이다.

첼시 위민 샘 커 [로이터=연합뉴스]
첼시 위민 샘 커 [로이터=연합뉴스]

마르틴 외데고르(아스널),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마커스 래시퍼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각각 3∼5위에 올랐다.

첼시 여자팀(첼시 위민)에서 뛰는 공격수 샘 커(호주)는 올해의 여자 축구 선수에 선정됐다.

커는 올 시즌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WSL) 10골을 포함해 34경기에서 26골을 넣었다.

FWA는 "여자 축구 선수의 2년 연속 수상은 최초"라며 "커의 득표는 2위인 레이철 달리(애스턴 빌라)의 두 배"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김나현기자
Nahyeon@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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