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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돕게 돼 기쁘다"···트위터 새 CEO 첫 공식 입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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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돕게 돼 기쁘다"···트위터 새 CEO 첫 공식 입장 밝혀
  • 김주현기자
  • 승인 2023.05.14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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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 야카리노 "이용자 피드백, 트위터 미래에 필수"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마케팅 콘퍼런스에서 일론 머스크와 대담하는 린다 야카리노 NBC유니버설 광고책임자 [AP=연합뉴스]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마케팅 콘퍼런스에서 일론 머스크와 대담하는 린다 야카리노 NBC유니버설 광고책임자 [AP=연합뉴스]

소셜미디어(SNS) 트위터의 새 최고경영자(CEO)로 임명된 린다 야카리노는 13일(이하 현지시간) "소셜 미디어 플랫폼의 혁신을 도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야카리노는 전날 트위터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자신의 임명 소식을 공개한 이후 자신의 트위터에 "더 밝은 미래를 만들겠다는 당신(머스크)의 비전에 오랫동안 영감받아 왔다"며 이같이 적었다.

야카리노는 추가 트윗 글에서 "(아직) 머스크만큼 팔로워가 많진 않지만, 이 플랫폼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여러분의 피드백이 트위터의 미래에 필수적이니 계속 대화하며 트위터 2.0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트위터 새 CEO인 린다 야카리노의 취임 첫 일성 [린다 아카리노 트위터 캡처]
트위터 새 CEO인 린다 야카리노의 취임 첫 일성 [린다 아카리노 트위터 캡처]

머스크는 전날 자신의 트위터에 야카리노의 임명 소식을 전하며 "야카리노는 주로 비즈니스 운영에 집중하고 나는 제품 디자인과 신기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야카리노와 함께 트위터 플랫폼을 모든 것을 위한 앱인 X로 변화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X'는 머스크가 추진하고 있는 메시징, 상품 결제, 원격 차량 호출 등 광범위한 기능을 제공하는 '슈퍼 앱'을 의미한다.

이어 "머스크는 야카리노가 P2P 결제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모든 것의 앱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광고 전문가를 선택한 것은 디지털 광고가 계속해서 비즈니스의 핵심이 될 것임을 시사한다"고 풀이했다.

머스크는 지난해 10월 트위터를 인수한 뒤 무더기 해고, 일방적 계정 삭제 등 조처로 논란을 야기했다. 이에 트위터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면서 광고주들의 대규모 이탈이 이어진 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joojo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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