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소규모 건축공사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건축신고 대상 건축물이며 2022년도 신고된 미준공 현장 56개소와 2023년도 신규 현장 27개소 및 허가대상 대형건축물 공사현장 및 해체공사장을 포함한다.
합동점검반은 2개 반 2개 반 6명으로, 정선군 공무원과 지역건축사회가 합동으로 참여하여 정선군 전 지역의 공사현장을 점검한다.
점검은 소규모 건설현장 안전점검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근로자의 안전장구류 착용 여부, 가설구조물(흙막이, 비계, 동바리 등) 안전 설치 여부, 현장 내 추락방지 등 안전시설 적정설치 여부, 인화성 물질 관리상태 및 화재예방 시설 설치 여부를 점검하며 건축주 및 현장관리인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현장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또한 점검 결과에 따라 미흡사항에 대한 시정명령과 법령 위반 사항은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처분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동인 군 도시과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이 더욱 중요해진만큼 산업재해로부터 건설근로자와 군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