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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노동청, 일제 산업안전 현장점검・위험성평가 실천 캠페인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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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노동청, 일제 산업안전 현장점검・위험성평가 실천 캠페인 병행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23.05.23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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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소규모 사업장 위험성평가 특화점검
[대전고용노동청 제공]
[대전고용노동청 제공]

대전고용노동청이 24일 매월 2·4주 실시하던 현장점검의 날 점검과 더불어 소규모 건설현장 대상 위험성평가 실천 캠페인을 실시한다.

위험성평가 실천 캠페인은 안전에 취약한 소규모 건설현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의 날인 24일 오전 6시 30분에 선화동 건설현장 밀집지역에서 실시하며, 올해 중대재해 20% 감축을 위해 위험성평가를 실시하여 사업장의 자율적인 안전점검이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대전청은 캠페인과 연계하여 일제 안전 점검을 실시하며, 관내 제조업 초고위험 사업장 및 중·소규모 건설현장과 대전상공회의소,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 대전 및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 등 유관기관에 자체 안전점검을 요청했다.

대전청과 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는 합동으로 10개 점검반을 구성하여 추락·끼임·부딪힘 3대 사고유형 8대 위험요인과 위험성평가 실시 여부를 주로 점검할 계획이다.

손필훈 청장은 “오는 현장점검의 날에 대전 대덕구에 소재한 제조업체를 직접 방문해 위험성평가 실시 및 추락·끼임·부딪힘 관련 안전조치 이행여부 확인을 포함한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위험성평가에 근로자가 참여하여 아차사고 등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유해·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한 뒤, 전체 근로자들이 그 결과를 공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전청은 최근 증가하는 제조업체 및 중·소규모 건설현장의 사망사고 감축을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안전관리전문기관, 건설재해예방전문지도기관 등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수시로 안전조치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유관기관의 현장점검 및 패트롤점검 이후 특히 위험성평가와 안전조치 등이 미흡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대전청에서 연계감독을 실시하여 안전조치 개선 여부를 추가로 확인하고 여전히 안전조치가 미흡한 사업장은 엄정히 행·사법 조치하고 있다.

또한 현장점검 및 감독을 받은 사업주와 현장소장을 대상으로 매월 세 번째 수요일 교육의 날을 운영하여 자기규율 예방체계의 현장 확산을 위해 산업안전보건법령, 위험성평가 등에 대하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시, 세종시 등 자치단체, 경영자총협회, 산업단지관리공단, 한국전력공사 등 공공기관과 협업하여 안전문화실천추진단, 안전일터캠페인(매월 4일), 안전홍보 슬로건 전파, 테마별 합동점검 등 대전·세종 지역의 안전문화 확산과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한 재해예방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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