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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천연가스 발전소 시험 가동 중 폭발음...주민 불안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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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천연가스 발전소 시험 가동 중 폭발음...주민 불안 가중
  • 여주/ 김연일기자 
  • 승인 2023.05.2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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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터빈 계통 안전밸브 이상 추정
시 관계자 인지조차 못해...주민들 '원성'
폭발음이 발생한 천연가스 발전소와 접한 마을.
폭발음이 발생한 천연가스 발전소와 접한 마을.

경기 여주시 북내면 외룡리 366번지 일대 여주 천연가스 발전소가 정상 가동을 앞두고 시험 가동 중인 가운데 최근 상당한 규모의 폭발음이 발생해 인근 주민들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24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9시경 이 일대에서 상당 규모의 폭발음이 발생해 경찰서, 소방서, 여주시청 상황실 등에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전국매일신문은 여주시 담당부서에 폭발음에 대한 취재했으나 담당부서 관계자는 폭발음에 대한 인지를 못하고 알아보겠다고 답변했다. 또 여주 천연가스 발전소 취재를 위한 일반 전화 번호 공개 요구에 “자신들은 담당직원 휴대 전화로만 통화해 일반 전화 번호는 모른다”고 답변했다.

여주시 북내면에 소재한 천연가스 발전소 전경.
여주시 북내면에 소재한 천연가스 발전소 전경.

앞서 시 담당부서에서 업무를 개인 직원 휴대 전화로만 하는 업무처리 부분에 대한 문제점을 지난 4월 취재 과정에서 이미 지적한바 있으나 여전히 시 담당 부서에서는 개인 직원 휴대폰으로만 공적의 업무처리를 이어가고 있는 실정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주민 A씨는 “아직도 공적 업무를 개인의 휴대 전화로 업무 처리하는 시의 행정이 안타깝다”고 비꼬았다.

한편 취재진은 여주 천연가스 발전소의 폭발음은 시험작동 중에 가스 터빈 계통의 안전밸브 이상으로 폭발음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하고 추가 취재를 통해 보도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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