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난치성질환자 경제적 부담 해소 위한 의료비 1억 원 지원
올해부터 ‘메디체크 건강방학’ 지정...환자 가족 대상 무료 종합검진
올해부터 ‘메디체크 건강방학’ 지정...환자 가족 대상 무료 종합검진
한국건강관리협회는 23일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맞아 투병 중인 환우 및 가족을 위한 후원금을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건협 이은희 사무총장, 연합회 정진향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후원금은 고가의 치료비 부담으로 경제적 위기에 놓인 환우 가정의 안정적인 치료환경을 조성하는데 사용된다.
또 건협은 환우의 치료와 간병으로 일상적인 삶 영위가 어려운 가족 구성원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23일부터 내달 9일까지 ‘메디체크 건강방학’을 지정, 전국 17개 시·도지부 건강검진센터를 통해 사회공헌건강검진을 지원한다. 대상자는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를 통해 선정한다.
건협은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6년 동안 모두 4억5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 179명의 희귀·난치성질환자의 의료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이은희 사무총장은 “완치가 어려운 희귀·난치성질환 환우와 가족들이 처한 환경에 공감하고, 사업에 동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환우와 가족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원 회장은 “올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성금, 장애인특화차량 제작 지원, 장애예술인을 위한 배리어 프리 전시회 개최,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을 위한 보건위생물품 지원,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지원, 친환경 공헌사업 등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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