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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양의 후예에 흠뻑빠진 요우커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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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양의 후예에 흠뻑빠진 요우커 잡아라"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16.04.15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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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가 송중기,송혜교 ‘송송커플’ 주연 ‘태양의 후예’의 중국내 인기몰이를 이용한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도는 중국남부지역 주요 성급 5개 TV방송국이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특별취재를 위해 강원도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문하는 5개성 방송국은 구매력이 높은 중구남부지역을 주 시청권역으로 두고 있어 방송에 따른 후광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5개성의 인구가 3억2000만 명을 상회할 정도인 점과 상대적으로 공업지대인 북부지역에 비해 경제적 여건이 양호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5개성 방송국 강원도 특별취재가 갖는 의미가 적지 않음을 알 수 있다.
 해당 방송국은 최근 인기 한류드라마 강원도 촬영지, 관광지에서의 여유로운 여행풍경과 체험레포츠를 담아 해당 프로그램의 프라임 시간에 방영한다는 입장을 밝혀 이번 행사를 기획한 강원도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 방송5사는 15일 ‘태양의 후예’ 강원도 촬영지인 ‘한보탄광’과 ‘삼탄아트마인’를 시작으로 강원도의 봄을 알리는 ‘맹방유채꽃축제’ 취재를 하는 등 올림픽 개최지의 강원도의 매력적인 관광지와 체험, 먹거리를 담아 중국인들의 발길을 끌 수 있는 한류 정보를 담은 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다. 취재영상에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준비상황, 드라마촬영지를 활용한 관광활성화 방안, 양양국제공항 운항계획 등 중국 관련 이슈에 대한 최문순 도지사의 인터뷰도 포함될 예정이다. 강원도청 김용철 대변인은 “동계올림픽을 매개로 중국과 강원도의 상생발전을 위해 강원도의 매력을 중국TV를 통해 중국 전역에 방영해 중국에 강원도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상승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 방송사 강원도 특별취재는 14일부터 18일까지 4박 5일간 태백, 정선, 강릉, 평창, 춘천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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