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투수 하영민(28)이 강습 타구에 왼쪽 무릎을 맞았으나 다행히 부상을 피했다.
하영민은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선두타자 전준우가 6구째 때린 시속 148㎞의 강습 타구에 왼쪽 무릎을 정통으로 맞았다.
하영민은 침착하게 공을 1루에 뿌려 아웃카운트를 잡았으나 통증을 참지 못하고 곧바로 그라운드에 쓰러졌으며 결국 코칭스태프의 등에 업혀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키움 관계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CT촬영을 한 결과 특이 소견은 없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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