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세종시, 경제 자족도시 완성 속도낸다
상태바
세종시, 경제 자족도시 완성 속도낸다
  • 세종/ 유양준기자 
  • 승인 2023.05.31 1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과 2500억 규모 MOU
전동산단·벤처벨리산단에 공장 신축·사업 확장
세종시청사 전경. [세종시 제공]
세종시청사 전경. [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유망기업 6곳과 25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경제 자족도시 완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우볼트 ▲레이크머티리얼즈 ▲동양에이케이코리아 ▲엠케이코리아 ▲에이치이브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기업의 성공적인 투자이행을 위한 행·재정 지원에 나서며 기업 6곳은 성실한 투자이행과 지역민 채용 등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기업들은 전동산업단지와 벤처밸리산업단지 12만 6593㎡ 부지에 추가 공장을 신축하고 사업을 확장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전동산단 2만 7293㎡ 부지에 생산시설을 확장하며 대우볼트는 벤처밸리산단에 850억 원을 투자해 제2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항공우주 소재산업 유망기업인 동양에이케이코리아와 엠케이코리아, 미래첨단소재(유기금속) 제조기업 레이크머티리얼즈, 자동차 와이어하네스 전문기업 에이치이브이도 생산능력을 확장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시는 최근 켐트로닉스 등 2개사와 2000억 원을 유치하는 등 우량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계속 이어지면서 기업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이번 협약을 통해 총 594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시는 1년간 총 27개사 1조 4000억 원 이상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으며 원활한 투자진행과 원스톱 투자서비스 제공을 위해 ‘일사천리 투자지원단’도 발족했다. 

최민호 시장은 “경제 자족도시 완성을 위한 미래먹거리 산업을 유치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yjyou@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