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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보훈예우수당 지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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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보훈예우수당 지급 확대
  • 박창복기자
  • 승인 2023.06.01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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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강좌·우선주차·의전 예우도
전물군경유족 김영호씨(사진 중앙)가 용산구 보훈회관에서 진행한 서예교실 강좌에 참여하고 있다. [용산구 제공]
전물군경유족 김영호씨(사진 중앙)가 용산구 보훈회관에서 진행한 서예교실 강좌에 참여하고 있다. [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대상자 예우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지역 내 주민등록을 둔 국가보훈대상자는 2500명이다.

구는 지역 내 보훈대상자 위문금 지급을 확대해 1인당 연간 총 75만원을 지급한다. 지난 연말 관련 조례를 개정해 연 9회 지급하던 수당을 12회로 늘린 것. 조례 개정 전까지 위문금(5만원)을 지급하는 설, 호국보훈의 달, 추석이 있는 달은 예우수당(5만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구는 3월부터 보훈대상자를 위한 체조, 노래, 서예 등 문화·체육 강좌를 본격 가동했다. 수강료 무료. 장소는 보훈회관(보광로 60길 14-9)으로 용산구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스마트폰 교육도 진행한다.

보훈회관은 지난해 문을 열었다.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도보 5분거리에 위치했다. 9개 보훈단체 사무실이 입주했으며 체력단련실, 휴게실 등 편의시설과 회의실, 다목적 강당을 갖췄다. 올해부터는 지역주민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보훈단체 유적지 순례지원금도 확대 편성해 4월부터 두 달간 9개 보훈단체 회원 300여명이 참여했다. 구는 매년 2월 말 효창공원 인근에 태극기 거리를 조성해 삼일절을 기념하고 연중 내내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운영, 주요 행사 시 보훈단체장 의전 예우, 보훈단체 운영 지원 등을 추진한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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