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는 최근 ‘2023년 김포시 대중교통기획단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주요 안건은 ▲개화동로 버스전용차로 개통 및 골드라인 혼잡 완화를 위한 버스 수송 대책 ▲수요응답형버스(DRT) 추진현황 ▲2000번 노선 종점 단축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증차 조기투입 시행 등이다.
회의 중에는 또 골드라인 혼잡률 완화 대책과 관련해 버스가 48국도에 집중한 문제가 논의됐으며, 아라대교 버스전용차로 활용방안 및 인근지역으로의 통행량 분산 등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류했다.
특히 버스노선 개편과 관련해 일부 참석자들은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배차시간 단축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개편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엄진섭 부시장(단장)은 “김포도시철도가 개통한 이후 골드라인 혼잡률 완화를 위해 대중교통 분야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시민들이 느낄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2일부터 70버스 운행을 시작했으며, 혼잡시간(6:30~8:30)대에 70버스를 분리(A, B)해 집중 투입하는 등 ‘출근급행버스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26일에는 고촌읍 지역에 70 C, D 노선(24회)을 신규·추가 배치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김포/ 방만수기자
bangms@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