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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공동대응 협력방안 모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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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공동대응 협력방안 모색해야"
  • 광주취재본부/ 장재성기자 
  • 승인 2023.06.04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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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나주·담양·장성·함평·화순, 상생협력 간담회 개최
가뭄·폭염·홍수 등 대책 논의·환경회의 정례화 공감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상생협력 간담회. [광주시 제공]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상생협력 간담회. [광주시 제공]

광주시와 나주·담양·장성·함평·화순 등 인접 지자체들이 기후위기와 현안 문제를 공동 대응한다. 

시는 최근 동구 전통문화관에서 강기정 시장, 이병노 담양군수, 이상익 함평군수, 김한종 장성군수, 강영구 나주부시장, 박철원 화순부군수, 영산강유역환경청 정선화 청장,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간담회를 통해 가뭄 관련 물관리 협력체계 구축뿐 아니라 폭염·홍수 등 예측불가능한 기후위기 공동대응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각 지자체 현안을 공유하고 이상기후로 일상화된 자연재난의 위협 속에서 시·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며 비상시 생활·농업·공업 용수를 지자체 간 유연하게 이용하고, 유역 간 용수 공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광주호~동복댐, 나주호~덕남정수장 연계 등 통합물관리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강 시장은 인접 생활권 지자체간 ‘가뭄·폭염·홍수 등 기후위기 환경회의(가칭)’를 통해 통합물관리뿐만 아니라 온열질환자 응급체계 구축, 기타 기후위기 대응 등 장기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자고 제안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시는 간담회에서 수렴한 의견이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향후 해당 지자체 및 관계기관 간 상호 협력을 통해 보다 구체화하고 중앙정부에 제도 개선과 국비 지원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방침이다.

강기정 시장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가뭄종합대책에 광주·전남이 제시한 대책 대부분이 포함됐다"며 "기후위기 원탁회의 등을 통해 환경문제에 공동대응하는 상생협력 방안을 선도적으로 발전시켜 대한민국의 모범사례가 되자”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취재본부/ 장재성기자 
jj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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