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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 “서산시민과 도정 성과·미래 비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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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 “서산시민과 도정 성과·미래 비전 공유”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3.06.06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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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 임해지역 등 신규 국가산단 조성 박차
서산공항 건설·국가해양정원 건립 추진
국제 크루즈 항만 기반시설 구축도 최선
김태흠 충남도지사 언론인 간담회.
김태흠 충남도지사 언론인 간담회.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최근 서산시민과 도정 주요 성과와 미래비전을 공유했다.

도는 김 지사가 지난 5일 ‘대산 임해지역 신규 국가산업단지 조성’ 대상지를 방문해 사업설명을 듣고 서산시청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를 가진 뒤 문화회관에서 시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서산시는 신규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대한민국 수소전지, 화학산업 고도화 전초기지를 구축하고 공업용수 부족 등 기존 문제점을 개선해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김지사에 브리핑 했다.

이에 김 지사는 “30년 이상 도와 국가 경제를 견인해 온 대산 임해지역이 앞으로 충남과 국가의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도에서도 신규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위해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 600여 명과 함께 1년 도정 성과를 공유하고 격의 없는 소통을 진행했다.

그는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서산공항 건립, 청년 스마트팜 영농단지 조성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산 중앙호수공원 음악분수 설치, 자원회수시설 진출입도로 정사업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건의 사항을 듣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난 5일 대산 임해 지역 신규 국가산업단지 조성 대상지를 방문해 브리핑을 듣고 산단 지정에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충남도 제공]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난 5일 대산 임해 지역 신규 국가산업단지 조성 대상지를 방문해 브리핑을 듣고 산단 지정에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충남도 제공]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공항,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등 지역 현안 사업을 위해 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지사는 최근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탈락한 서산공항 건설과 관련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밝혔다.

그는 “서산공항 건설은 대통령 공약인 만큼 국토부에서도 관철을 시키려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기재부에서 내년 예산안에 기본설계비 10억원을 반영했다”며 “처음 계획대로 2028년 개항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재예타 과정을 밟고 있는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사업도 관심을 가지고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예타를 통과해도 전체적인 사업비가 줄어들고 있는 문제가 있다”며 “이 부분은 재정부담이 어렵다 하더라도 도나 시에서 추가로 예산을 투입해서 가야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 연말에 예타 결과가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국가해양정원도 대통령 공약이면서 도지사 공약”이라며 “큰 관심을 가지고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산시와 롯데관광개발이 대산항을 모항으로 국제 크루즈 운항에 나서기로 한 것에 대해서도 지원 의사를 밝혔다.

김 지사는 “도내 관광지역 콘텐츠 개발 및 노선 정비 등 외국인들이 크루즈 여행을 통해 1박이든 2박이든 충남에 머물 수 있도록 함으로써 크루즈 모항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또 서해안 국제휴양 관광도시에 대해서는 서천부터 당진까지 해양관광자원을 개발하고 개선해 자체적으로 미래 먹거리를 만들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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