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비래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비래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5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래동 제4회 주민총회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6일 비래동에 따르면 4회째 열리는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들의 손으로 내년 마을사업을 스스로 결정하는 의미 있는 행사다.

비래동 주민자치회는 마을 계획 및 마을 의제 발굴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전문가 컨설팅과 여러 차례 논의를 거쳐 최종 마을계획안과 마을 의제 4개 사업 안건을 총회에 상정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17일부터 31일 온라인 사전투표와 현장 투표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마을 의제 우선순위는 ▲올래, 놀래, 비래!마을축제 ▲비래길치 숲속 힐링음악회 ▲영화와 함께하는 비래장터 ▲꿈을 그리는 비래굴다리 순으로 집계됐다. 주민자치회는 예산 등 여건에 맞춰 우선순위가 높은 사업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자치회는 탄소중립 – 일상 속 초록발자국 사업 홍보와 함께 ▲탄소중립 함께 해요 서명 운동 ▲투명 페트병 분리수거 방법 홍보 ▲공기 정화 식물 나눔 등 주민들에게 탄소중립으로 나아가는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에 동참을 요청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대전/ 정은모기자 다른기사 보기